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전히 가을하늘이 맑고 푸르러서 참 좋습니다.

오늘은 안양 인덕원에 위치한 숲속마을3단지 아파트 관리실에서

옥상 테라스 방수공사를 원하시는 세대가 있어서

연락을 주셨는데요

1차적으로 견적과 시공을 위해서 고객님과 약속을 하고

세대 방문을 하여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아파트 맨 윗층에 복층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곳곳에 누수가 있어서 벽지가 들뜨고

벽지사이에 곰팡이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복층으로 올라가서 테라스로 나가 보니까

일단 옥상의 전망이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이 테라스에서 삼겹살도 구워 드신다면서 방수만 해결되면

참숯으로 삼겹살을 구워 먹을거라시면서.

지붕상태와 샤시부분을 검색해 보니까

실리콘이 벌어져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비가 위에서 아래로 직선으로 내리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태풍이 불어서 빗물을 아래에서 위로 끌어당기면

비가 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내 거실에서 물이 떨어지기도 한다고.

어디서 나오는 물인지 몰라도 샤시부분에 이렇게 물이 고여있었습니다.

그래서 벗겨지고 갈라진 부분들을 코킹하는 작업도 병행하였는데요

테라스부분에 수도와 전등사이와 샤시에도 실리콘 균열이 심해서

모두 코킹작업을 했습니다.

테라스는 공동구간이 아니라 개인주택공간이기 때문에

건축물유지보수비에서 충당을 할 수가 없고

개인이 부담하여 공사를 하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옥상 난간을 넘어서는 관리소측에서 방수공사를 하였는데요

테라스는 개인공간이어서 세대가 부담하여 방수공사를 해야합니다.

방수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어디서 어디까지 공사를 해야할지와

어떤 방수공법을 적용해야할지를 정한 후에

바닥면을 깨끗이 청소해 줍니다.

이물질이 있으면 방수액이 바닥면과 밀착이 되지 않아서

나중에 들뜨게 되어 방수층이 벗겨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닥청소가 마무리가 되면 1차 방수에 들어가는데요

테두리 부분에 보강포를 사용하여 벽면과 바닥면을 방수하여 줍니다

그리고 용액을 묽게 하여 콘크리트 균열부분에 침투가 되도록

골고루 표면에 발라줍니다.

햇빛이 좋아서 약 30분 정도 지나자 바닥이 뽀송뽀송하게 말랐습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방수로 망사를 이용하여

바닥면 전체를 2차 방수를 해 줍니다.

이때 망사를 사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방수액으로만 바닥을 방수하면

2~3년은 무리없이 버틸 수가 있겠지만 오래지 않아 갈라짐 현상을 막을 수가 없죠

그래서 저희는 질긴 망사포를 사용함으로써

방수층이 갈라지는 것을 오래동안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을 해 준답니다.

 

안양 인덕원 숲속마을3단지 테라스 2차방수 방수공정을 마치고

사모님이 자색고구마를 삶아서 간식으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자색고구마는 삶아 먹기는 처음인데요

주로 칩으로 하여 먹기도 합니다.

호탕한 사모님이 처음에 전화통화를 하면서

꼭 성우목소리 같아서 매우 신뢰가 갔다고 하시면서

몇몇 저렴하게 방수를 해 주겠다는 업체들을 뒤로하고

저희에게 시공을 맡기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테라스는 비를 맞는 야외이기 때문에 표면이 매끈하면

미끄러질 위험이 있어서 망사포를 사용하여 표면이 거칠도록 작업을 합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방수제는 휘발성이 아니기 때문에

햇볕이나 비를 맞아도 갈라지거나 약해지지 않습니다.

기존 우레탄방수제보다 수명이 2배는 더 긴 제품인데요

거기다가 방수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더 질기고 탄탄한 방수를 자랑합니다.

이렇게 3차 방수제 도포를 마치고 쨍쨍한 가을 볕에 잘 말라가는

테라스 방수를 하였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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